'골목식당' 창동 골목, '백종원 매직' 또 통했다…파스타집, 매출 6배 상승[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종원의 매직이 또 한번 통했다.

2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5번째 골목 '도봉구 창동 골목' 5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하루아침에 레시피를 줘서 맛이 좋아질수도 있다. 하지만 원리를 배우는 게 좋다. 그래서 다잡아 주는 걸 원했다"라며 '닭강정집' 사장님들에게 쓴소리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성주는 "사장님들이 그 이후 일주일 동안 연구일지를 썼다"라며 내용을 읽었고, 사장님은 마늘 관리법 등을 위해 가락시장을 방문한 사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사장님들은 닭고기의 ?기와 밑간 그리고 소스까지도 다시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런 게 젊은 사장님들이 가야할 길이다. 이렇게 연구하면 더욱 발전 한다"라고 노력하는 닭강정집 사장님들을 칭찬했다.

이후 백종원은 닭강정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연구를 많이 했다던데"라며 닭강정을 주문했다.

사장님들은 "장사를 일주일 동안 하지 않았다던데"라는 질문에 "그때 혼나고나서 그대로 팔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장님들은 "멀리서 온 손님들은 나중에 드시는데 떡은 맛이 없어 질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을 해서 마늘을 넣는 건 어떨까"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그건 감당이 안 될 거다. 마늘 꼭지를 다 따야하는데, 그냥 고기를 한 조각 더 넣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완성된 닭강정을 먹기 전 닭 튀김을 맛본 후 "일단 먹기가 너무 편해졌다. 작아진 덕에 고소함이 크다. 특징을 아주 잘 살렸다. 밑간도 딱 좋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말 없이 닭강정 시식을 이어갔고, "먹어 봤냐"라고 물었다. 사장님은 "아침에 먹어봤다. 조금 짰는데 소스 양과 시간을 맞추는 게 조금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물어보니 불안하죠. 근데 맛있다. 첫날 먹어봤던 거에 비하면 정말 맛있다. 식혀보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또 사장님들은 "저희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해봤는데 맛이 괜찮았다"라고 이야기했고, 백종원은 "파란색 고추종류가 간장이랑 잘 맞는다. 이따 먹어보게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장님들은 메뉴판 있던 자리에 '우리의 다짐'이라는 판을 붙였고, 내용에는 최상의 마늘을 사용한다. 당일판매 원칙을 지킨다 등의 다짐이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점심 장사를 시작한 사장들은 밀려드는 손님에 특기였던 응대 실력이 사라져 백종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성주가 긴급 투입, 사장들의 하이 텐션을 끌어내려 노력했다.

결국 사장님들은 김성주의 코치 덕에 바로 텐션을 올리며 손님들을 응대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솔루션 종료전 사장님들은 매콤닭강정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꽈리고추로 연습을 하던 사장님들은 "냄새가 상당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해 백종원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앞치마를 입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백종원은 마늘과 청양고추를 함께 튀긴 후 믹서기에 갈기 시작했다. 이때 맛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후 갈아냈다. 하나는 그냥 생 청양고추를 준비해 비교를 시작했다.

결국 백종원은 '기본의 맛'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솔루션을 종료했다.

또 이날 점심 장사를 시작한 뚝배기파스타집에는 손님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길게 줄을 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점심 장사가 시작되고 오픈하자마자 가게에 손님이 꽉차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켜보던 백종원은 "누군가를 투입해야한다. 음식이 문제가 있으면 내가. 서빙은 서빙의 황제가 가야한다"라며 정인선을 쳐다봤다.

결국 정인선은 바쁜 파스타집 사장님을 위해 서빙을 돕기 시작했고, 서빙의 여왕답게 홀을 정리하며 메뉴를 받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인증샷을 찍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보던 백종원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맛있었다. 또 오고 싶다", "맛있게 맵다" 등의 칭찬을 해 사장님을 웃게 했다.

하지만 이때 몰려든 손님들 때문에 설거지는 쌓이기 시작했고, 식기류도 부족한 상태가 됐다. 결국 김성주까지 출동하게 됐다.

이때 백종원은 "파스타의 매운맛을 조절하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각기 다른 입맛을 맞추기 어렵다. 매운 것 때문에 크림파스타를 유지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설거지를 하며 "잔반이 없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도움을 주고 상황실로 돌아온 2MC를 본 백종원에게 손님들의 반응을 물었고, 김성주는 "촬영 전 점심 5만원 판매하다가 지금은 점심 장사만으로 31만원이 됐다"며 무려 6배나 오른 매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마지막 점검을 앞둔 NO배달피자집에 대해 백종원은 "정말 여기는 극적이다. 이탈리아 셰프도 그렇고 규현의 활약으로 나중 피자의 맛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NO배달피자집은 하루의 50판 판매 목표를 두고 있었다. 가게에 도착한 백종원은 바뀐 메뉴판을 보고 "깔끔하다"라고 칭찬했다.

사장님은 "금요일부터 장사를 했다. 근데 하루에 50판을 판매했다"라고 밝혀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다시 찾은 손님들도 있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다른 피자 종류를 사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예약을 해야겠다. 우리집 3판, 김성주씨네 정인선씨네 선물을 해야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피자를 만들고 있던 사장님 곁으로 간 백종원은 "전 토핑 많이 넣어주세요"라며 사장님에게 유도 질문을 했다. 그전부터 손님들을 위해 토핑을 많이 넣어 질척거린 피자를 만들었기 때문.

사장님은 백종원의 유도심문에 넘어갔고, 백종원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 게 아니다. 이탈리아 스승님이 만들어주신 최적의 맛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셔야 한다"라며 손님 응대법을 전수했다.

이후 사장님은 백종원의 응원에 힘입어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이때 손님들이 몰려 많은 양의 주문이 몰렸고, 사장님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사장님의 딸이 도움을 주려 나타난 것.

또 사장님 역시 영업일지를 적고 있었다. 사장님은 일일판매량과 판매소감등을 꼼꼼하게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피자집은 방송전임에도 계속되는 신메뉴 주문이 쏟아지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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