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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5일 김현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 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방송 출연 심경을 밝혔다.
김현중은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며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 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 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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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보니 위축된다"며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매일 자책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꿈을 꾼다.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 꿈이다"라며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평소처럼 지낼 수 있는데 낯선 사람을 보면 날 비난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예계 동료들한테도 연락을 못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장훈은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다. 과거를 희석시키고 지울 수 있는 건 진정성이고 노력이다"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건냈다.
▶다음은 김현중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습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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