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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민아와 멀티플레이어 장슬기가 남북 경기에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민아는 "북한에 처음엔 신기해서 갔는데 가니까 나중에는 되게 무서웠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세리가 "혹시 감시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민아는 "핸드폰도 못 들고 갔다. 중국에다가 놓고 갔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장슬기는 "(소문으로 들었는데)감시도 한다. 방에 있을 때 도청한다는 얘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민아는 "도청한다는 얘기가 옛날부터 있었다. 신기해서 호기심으로 테스트를 한 번 해봤었다. 마침 수건이 없어서 동료하고 '우리 수건 가지러 갈까? 수건 갖다달라고 할까'라고 대화를 나눴는데, 3분 후에 수건을 가져다줬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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