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신뢰도가 높은 매체는 KBS였다. KBS는 2020년 2분기에 이어 신뢰도와 선호도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KBS는 2020년 한 해 동안 매체 신뢰도, 방송사 신뢰도, 방송사 뉴스 신뢰도에서 1위를 지켜왔다. 2019년과 비교하면 방송사와 방송사 뉴스 신뢰도는 2위에서 1위로 상승했고 방송사 선호도는 3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역할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KBS의 신뢰도 점수는 3분기 17.7%에서 20%로 상승했다.
|
네이버와 유튜브, 다음은 4.4%, 3.7%, 2.1%로 아직은 방송사들보다는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순위에서는 KBS(22.2%)에 이어 MBC(16.8%)와 JTBC (14.1%)가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TV조선(9.2%)과 YTN(9.0%) 그리고 SBS(7.4%)가 뒤를 이었다. SBS가 TV조선과 YTN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 눈길을 끈다.
방송사 뉴스 신뢰도에서는 KBS(21.7%)에 이어 MBC(16.5%) JTBC(13.1%) YTN(12.9%) TV조선(9.5%) 순이었다. SBS(6.3%)는 뉴스 순위에서는 연합뉴스TV(7.9%)에도 밀려 7위에 랭크됐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는 신뢰하는 방송사 순위와 동일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