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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살림남2' 정성윤이 딸을 위해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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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까지 메이크오버를 마친 정성윤은 모아 유치원으로 향했고, 모아는 너무 낯선 아빠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김미려는 "내 눈에만 예쁘면 됐지"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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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는 겨울 방학임에도 밖에 나가 놀지 못해 심심해했고, 할머니와 엄마에게 말해봤지만 책을 읽으라고 하는 등 마음에 들지 않는 답만 돌아왔다.
예술이는 아빠 현준에게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토로했고 현준은 고민 끝에 옥상 캠핑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준의 어머니는 날이 추워서 안된다며 극구 만류했지만, 현준은 캠핑 고수를 초대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큰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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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큰 짐가방을 들고 집을 찾은 캠핑 고수는 윤택이었다. 아들 하임 군과 함께 현준의 집을 찾은 윤택은 바로 옥상으로 향했고, 능숙한 솜씨로 텐트를 친 후 직접 챙겨온 각종 장비들을 꺼냈다. 현준은 처음 보는 진귀한 물건들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이후 제법 그럴듯한 캠핑장이 완성됐다. 예술과 하임, 뒤늦게 합류한 어머니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옥상 캠핑장이었다.
저녁은 솥뚜껑에 잘 구워진 토마호크. 어머니는 "너무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에 현준은 "내가 형한테 배워서 매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준은 "예술이가 원래 잘 안 먹는데 오늘은 잘 먹는다. 예술이가 너무 좋아하더라"며 미소를 지었고, 예술이는 "방학 중 제일 좋았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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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서 혼자 하기 어려운 매트리스부터 기름때 지우기가 최대 난관인 후드 청소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일우는 베이킹 소다에 아로마 오일을 첨가해 골고루 뿌려주고, 후드필터 청소엔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등 유용한 살림 꿀팁을 선사했다. 스팀 소독으로 청소를 마무리한 김일우는 "개운하기는 한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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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때문에 안구 충혈 제거 약을 자주 사용해왔다는 김일우는 "안압에 변동을 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긴장했다.
김일우는 "눈의 초점이 맞는 거리가 멀리 있다"면서도 "백내장 소견은 없다. 시신경도 아주 건강하다. 안구 건강은 30대다"는 말에 미소를 지었다.
안과를 다녀온 뒤 연어와 시금치를 이용해 눈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는 김일우표 건강 레시피도 공개됐다. 이후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건 김일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새해 들어서 내가 노화되는 것 만큼 어머니 노화도 진행이 빨라 질 것 같더라. 그래서 안부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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