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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왕가위 감독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왕가위 감독)이 장국영과 양조위의 오래된 연인 케미가 돋보이는 무삭제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공개된 무삭제 영상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운동을 고집하는 보영(장국영)'과 그런 보영의 성미에 못 이겨 따라 나온 아휘(양조위)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모은다.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면서도 끝까지 따라가는 아휘와 속도를 내며 성큼성큼 걸어가는 보영이 서로 다투는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미소를 자아낸다. 호기롭게 아휘를 끌고 나왔지만 결국 보영 자신도 추워져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결국 아휘가 감기에 걸리고 만다. 그러나 연인을 걱정하는 애틋함도 잠시, 열이 펄펄 끓는 아휘에게 배고픔을 호소하는 보영의 모습은 오래된 연인의 현실 케미로 보는 이의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데 보영의 말도 안 되는 부탁에 놀라운 전개가 이어지는데, 결국 아휘가 아픈 몸을 이끌고 부엌으로 내려가 음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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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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