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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백파더' 백종원이 상상을 뛰어넘는 감자채전 레시피를 공개, 또다시 주말 안방에 군침 유발자로 등극했다. 환상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맛을 다 잡은 '백파더'표 감자채전으로 '요린이'들의 무한 신뢰와 극찬을 자아낸 것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클라쓰가 다른 '백파더'의 저력을 증명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1분 '백파더' 백종원이 감자채전을 완성한 뒤 계란 프라이에 묻혀서 시식하는 장면으로 6.3%(수도권 기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2.4%(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서는 4만8천여 명이 시청을 해 높은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요리쇼의 포문을 연 타이머밴드 노라조는 감자 코스프레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에 감자 그 자체로 변신한 감자소녀 조빈과 감자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한 원흠의 흥 포텐 무대가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원흠은 "제가 강원도에 가서 감자소녀를 캐스팅해왔다"고 능청을 떨었고 소녀감자 조빈은 "스타가 될거예요"라고 새침하게 외치며 찐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요리의 주제는 감자채전. 백종원은 "설 명절에 전을 부치니까 감자채전을 하면서 뒤집는 연습도 하고 자신감을 업 시키려고 한다"고 밝히며 브런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공개하겠다고 덧붙여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백파더' 백종원은 감자껍질 벗기는 방법부터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안전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헹군 뒤에 물기를 빼는 과정을 '요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공개하며 배려甲 '백파더'의 매력을 드러냈다.
일단 감자 손질이 끝나면 요리는 일사천리. 감자채와 썰어 놓은 베이컨을 섞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뒤에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고 볶다가 감자가 서로 붙으면 뒤집기를 하며 익힌다. 잘 펼쳐서 구멍 두개를 만든 뒤에 달걀 두개를 깨뜨려 넣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치즈를 얹고 1분 정도 뚜껑을 덮고 더 익혀준 뒤 후추나 케첩을 첨가하면 완성.
화려한 비주얼부터 감탄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백파더' 백종원은 노른자를 터트려 감자전을 찍어 먹으면 아이들의 취향까지 저격할 수 있다고 맛있게 먹는 팁을 전했다. 아침에 빵과 곁들이면 눈과 입이 즐거운 훌륭한 브런치 요리가 된다고.
감자채전 맛을 본 유병재는 "소름 돋는 맛이다"고 극찬했고 노라조와 양세형 역시 "최고다. 너무 맛있다" "감자와 계란의 조화가 압권이다" "손님 왔을 때 그럴 듯한 요리가 될 것 같다"고 비주얼과 맛 모두 완벽한 요리에 극찬을 보냈다. '요린이'들 역시 "애기들도 잘 먹는다" "대박이다"라며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에 놀라워했다.
이날 방송은 명절을 앞두고 전을 연습해볼 수 있는 감자채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상상을 초월한 역대급 비주얼과 소름을 부르는 맛이란 평가를 받으며 백종원의 매직 레시피 목록을 추가했다. 만들기 쉬우면서도 손님 대접 요리나 브런치 요리에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감자채전 요리는 '요린이'들의 요리 부심을 한껏 드높이기 충분했다. 다음주 도전 요리 역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시금치 요리가 예고되며 '요린이'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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