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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서블' 감독 "코믹 연기 창피하다던 김영광, 오히려 코미디 과해 눌러야 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11: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형주 감독이 '미션 파서블' 김영광에 대해 말했다.

1일 오전 영화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 ㈜노시스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영광, 이선빈,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김형주 감독의 김영광이 극중 우수한과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줬다고 단언하면서 "우수환은 코미디와 액션을 다 보여줘야 한다. 보통 코믹 액션물은 액션도 코믹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영화에서는 액션이 멋있게 보여줘야 했다. 그런면에서 김영광씨가 코미디로 주는 귀여운 면모나 모델 출신으로서의 수트발과 말을 하지 않았을 때의 멋진 모습 같은 것들이 잘 어울러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면에서는, 처음에는 영광 씨가 우수한 캐릭터가 창피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창피하다고 말을 왜 했는지 싶을 정도로 코미디를 더 하더라. 코믹 금단현상이 있어서 멋지게 보여야 할 장면에서도 자꾸 웃기더라. 오히려 제가 좀 눌러야 했다"며 김영광의 남다른 코믹 연기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다. 김형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김영광, 이선빈, 오대환, 김태훈, 서현철, 최병모 등이 출연한다.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 사진 제공=㈜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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