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양미라의 남편 정신욱이 아내 SNS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1일 정신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미라씨 인스타 해킹된거 맞습니다...ㅜㅜ 하루 빨리 복구되야 할텐데...우리 가족사진...우리 서호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양미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신욱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날 양미라의 인스타그램에는 알 수 없는 사진이 연달아 게재됐다. 또 양미라가 팬들과 가족들의 사진들을 게재하며 소통했던 사진들이 모두 사라져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여러분 긴급하게 도움 요청드려요. 오늘 낮에 일어난 일이구요. 저희 언니 계정이 해킹을 당했습니다"라며 "주변에 인플루언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사례가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지인이 그분이 누구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하여 제가 이렇게 급히 그 분을 찾으려고 글을 올려요"라고 적었다.
또 양은지는 "아시는 분이나 직접 이런 일을 당하셨던 분이 계시면 제게 댓글이나 디엠 쪽지로 연락 주세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언니는 지금 그 무엇보다 서호의 사진이 다 없어진 것에 대해 허탈함을 느끼고 슬퍼하고 있어요"라고 언니의 심경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