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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극 '비프', 뮤지컬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 등 코로나 시기에도 꾸준히 창작 연극과 뮤지컬을 올려온 주다컬쳐가 '이종석 연출이 이끄는 극단 스튜디오134와 함께 새로운 공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고코로'는 사랑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한 때는 서로 사랑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마음의 시간도 함께 흘러가게 되고 다시 사랑을 그리워하며 마음의 시간이 흐름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종석 연출의 작품 속 곳곳에 깃든 섬세한 표현이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나영 음악감독의 6인조 오케스트라를 통한 탄탄한 짜임새의 음악도 주목된다.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송스루(SONG THROUGH)형식이며 대사와 대사 사이가 삽입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언어가 노래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고코로'는 음악을 통해 구조 자체의 완결성과 통일성을 추구하고 극중 캐릭터의 감정과 정서 흐름을 표현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고코로 Vol.1'에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실력파 배우 이은율과 박봉준 등이 출연한다. 다른 뮤지컬에 비해 새얼굴을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종석 연출(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과 예술감독 김만식(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주다컬쳐가 협력해 서경대 출신의 실력 있는 신인들을 대학로 정식 무대에 끌어냈다.
과거에는 에리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린다의 남편 역할인 베티즈 역에는 배우 박봉준, 신예 장원석이, 과거에는 헤밀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베티즈의 아내인 린다 역에는 실력파 배우 이은율, 고태연, 신예 원미래가 캐스팅됐고, 린다의 옛연인인 헤밀턴 역에는김대식, 신석수, 베티즈의 옛 연인 역인 에리카 역에는안현아, 신예 최지우가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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