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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페어웰'(룰루 왕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2월 극장가 최고의 가족 영화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한국계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콰피나가 주인공 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페어웰'의 흥행을 견인할 예정으로, 3월 개봉하는 디즈니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하반기 개봉 예정인 마블의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까지 2021년 싹쓸이 대세 행보가 예상돼 첫 주연작 '페어웰'을 향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실제 4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자라온 아콰피나는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 속 빌리에 자신의 생생한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모두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페어웰'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길 아콰피나는 2021년, '페어웰'을 시작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3월 개봉하는 디즈니의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사상 첫 아시아 히어로 무비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에서는 양조위, 양자경 등 아시아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여자와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콰피나, 자오 슈젠, 티지 마, 다이애나 린, 홍 루, 장용보 등이 출연했고 '러브인베를린'의 룰루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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