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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렇게 적극적인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잠시, 딸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남정은 "이 길이 너무 힘든 길인 것 같다"며 딸의 가수 활동이 내키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최정빈은 조심스레 "(시은이) 데뷔 무대를 보고 나서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고, 박남정은 "눈물이 핑 돌았다"며 스테이씨 쇼케이스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딸을 보고 뭉클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MC 현영이 "딸 시은이가 어떤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냐"고 묻자 박남정은 "즐기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MC 류수영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퍼펙트라이프> 최초로 댄서와 함께 등장한 박남정은 모든 출연자를 일으켜 'ㄱㄴ춤'을 추게 하는 등 순식간에 라이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만들기도 했다. 한때 박남정의 소녀팬이었음을 밝힌 현영은 오빠부대를 뚫고 박남정에게 접근을 시도하다 그만, 도트무늬 행커치프까지 손에 넣은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전드 댄스 황제' 가수 박남정의 '퍼펙트라이프'는 오늘(3일) 밤 8시 TV CHOS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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