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윤아가 여배우의 신비주의 따위는 벗어버리고 일상을 그대로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선물을 받을때마다 이렇게 사랑을 그저... 주시기만하는 분들을 머릿속으로, 마음속으로 그려봅니다"라며 "저는 도저히 보답할 길 없어 죄송하기만 하구요. 항상 송구스럽고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하루하루 평안하시길 오늘도 기도드립니다"라며 "저를 찍은 사진이 너~~~무 없네요"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송윤아는 지난해 MBN 예능 '더 먹고 가(家)'에서 "예전엔 차 안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운전하면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며 "병원을 가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숨을 못 쉬겠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약속을 해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우리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운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윤아는 "몇 년 전부터 운전을 못 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어딜 갈 수 없게 됐다"며 "대부분 엄마가 직접 운전해서 가는데 저는 못 할 수밖에 없는 거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운전을 못 하게 됐는데 가장 필요한 시기와 맞물리게 됐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ly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