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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농벤져스와 신예은이 '맛남 쇼핑 라이브' 역대 최대 물량인 한돈 모둠 세트 3,000박스 완판에 성공했다.
백종원은 연구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방탄소년단까지 등장해 K-햄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햄은 완판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백종원은 '백야식당'에 들어서 새로 바뀐 인테리어에 "제작비가 많이 남냐"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돼지고기 하면 튀김이다"라며 메뉴의 힌트를 줬다. 알고보니 백종원은 돼지고기를 이용한 '탕수깡'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이걸 일반 탕수육처럼 썰어도 상관이 없는데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얇게 썰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양세형은 "작년 돼지고기 적체량이 7만2000톤인데 뒷다리 살이 4만톤이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완성된 탕수깡을 맛본 농벤져스와 신예은은 "생긴 건 오징어 튀김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시식을 한 후에는 "진짜 맛있다"라며 바삭한 식감에 놀랐다.
도 양세형은 "봉지에 넣어다니면서 먹고 싶다"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형 말대로 시즈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뿌려서 먹으면 맛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즉석에서 고춧가루를 이용해 시즈닝을 만들었다. 이에 농벤져스는 "진짜 맛있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번에는 양식으로 가자. 뒷다리살로 만든 찹스테이크다"라며 다음 메뉴를 소개했다.
김희철은 재료를 준비하는 백종원을 보며 "찹스테이크 먹으러 가면 채소만 한 가득이다. 지금도 보니까 채소만 한 가득이다"라고 지적해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백종원이 만든 찹스테이크를 받은 신예은은 갑자기 카메라 쪽으로 뛰어가 예쁜 표정을 지어보였고, 농벤져스는 "우리도 질 수 없다"라며 유병재에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원래 만두는 계획에 없었다"라며 앞서 신예은이 만두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메뉴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이번에 만드난 만두는 중국식 만두다. 또 게스트가 원하는 메뉴는 재료가 없어도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말해 신예은을 감동케 했다.
백종원은 만두를 만들다 나무젓가락을 씻기 시작했고, "원래 만두에 나무젓가락 넣는 거 몰랐냐"라고 말했다. 이에 농벤져스는 "어쩐지 쫄깃하더라"라며 놀라는 신예은을 놀렸다. 알고보니 나무젓가락의 용도는 반죽을 섞는 용도였다.
또 백종원은 만두를 빚는 법을 신예은에게 알려주며 "아니"라며 단호하게 얘기했고, 농벤져스는 "알려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잘하는 장면만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제작진과 설정샷을 찍기 시작했다. 신예은은 백종원에게 "저 잘했죠"라고 물었지만 백종원은 "똥 싸지 말고 앉아봐"라고 단호하게 말해 신예은을 민망케했다.
농벤져스와 신예은은 함께 만두를 만들었고, 완성된 만두를 맛본 농벤져스는 "와 진짜 맛있다. 육즙이 살아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교자만두를 본 농벤져스는 "얼마나 맛있을까"라며 감탄했고, 육즙이 터지는 교자만두를 맛 본 후 "양념장이 생각이 안 나는 맛이다"라고 놀랐다.
김동준은 "식감이 달라지니까 맛도 달라진 느낌이다. 뒷다리살 금방 다 나갈 것 같다"라고 놀랐다.
또 다음은 동그랑땡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뒷다리살을 다져달라고 할 때는 비계를 같이 넣어달라고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좀 뻑뻑하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완성된 동그랑땡을 본 김희철은 "이 동그랑땡의 이름은 '오 나의 완자님'이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웃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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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김희철에게 "햄라면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봉지에 햄을 넣고 으깨기 시작했다. 햄을 으깬 후 중간불에 굽기시작했고, 김희철은 김치를 먼저 준비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노릇하게 볶아진 햄에 갖은 양념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 볶은 양념장을 끓는 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농벤져스들은 "햄 냄새가 밖에까지 난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라면을 먹은 농벤져스들은 "햄이 약간 반칙 같은 식재료인데 라면을 만나니 더 맛있다"라고 놀랐다.
식사를 마친 농벤져스와 신예은은 '맛남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한돈 뒷다릿살 모둠 세트 판매에 도전했다. 이 상품은 한돈 뒷다릿살 다짐육, 불고기용, 깍둑 썰기한 돼지고기 세트로 구성돼 쇼핑 라이브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양세형은 양PD로 변신했고 "제가 변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저를 변하게 만든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돈 셋트는 냉장으로 되어있었고, 무려 3.2kg에 2만2000원에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김희철은 "이게 이익이 남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 가격에 한동안 팔기로 하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농벤져스는 요리뿐 아니라 각종 무대와 콩트 등 다채로운 라이브를 선보이기 위해 사전회의를 가졌다. 음악방송 MC 출신인 신예은은 그 경험을 살려 라이브 진행을 맡았다. 신예은은 방송이 시작되자 백종원을 도와 요리 보조는 물론, 특유의 톡톡 튀는 진행과 먹방, 연기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한돈 모둠 세트를 들고 춤까지 추며 PD 양세형을 매우 흡족하게 만들었다.
양세형은 농벤져스에게 효과적인 한돈 모둠 세트를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로 콩트를 제안했다. 헤어질 위기에 놓인 커플이 한돈 모둠 세트로 화해한다는 내용. 이에 김동준과 신예은이 파트너가 되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양PD는 "패러디를 해도 재미있겠다"라며 백종원과 김희철 커플의 연기를 부탁했다. 이후 백종원과 김희철이 등장했다. 토라진 여자 친구 역할을 맡은 김희철은 "돈? 그 어떤 돈도 난 필요 없어!"라고 외쳤고, 남자 친구 역할을 맡은 백종원은 김희철의 어깨를 붙잡고선 아련한 연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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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불고기를 구워서 쌈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고, 마늘+고추 등을 넣어 큰 쌈을 한 번에 넣었다. 이 모습을 보던 양세형은 침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뒷다살을 이용해 카레, 다짐육 짜장라면 등을 만드는 법을 공개했고,
2팩이 들어있는 다짐육을 보관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다짐육을 비닐봉투에 소분해서 넣은 후 "이렇게 넣으면 빨리 얼고 소분해서 넣을 때도 좋다"라고 말했다.
또 25분 만에 2000 세트가 완판됐고, 라이브 종료 직전 3000 세트가 완판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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