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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김수미 쌤에 '지를' 사람은 나뿐…게스트 힐링만 하면 솔직히 재미無"('수미산장')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1-02-07 18:0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산장 집사' 겸 군기반장으로 나설 박명수가 "산장지기 중 김수미 산장주(主)님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 제작진은 "과거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수미&박명수 듀오가 스타와 매니저로 출연했을 때 인상 깊었다"며 "대선배인 김수미에게도 '지를 땐 지르는' 호통맨 박명수와, 그런 그를 쿨하게 받아주지만 더 큰 호통을 돌려주는 김수미의 케미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박명수를 '산장지기 넘버원'으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의 '예능계 아들' 중 한 명이기도 한 박명수는 "우리 '수미산장'은 산장주님 컨디션만 잘 체크하면 역대급 산장으로 만들 수 있다"며 "산장 주인님 수미쌤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고 유쾌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게스트들이 힐링만 하면 솔직히 프로그램이 재미없지 않겠나"라며 "진지한 온도는 유지하되, 아들인 내가 김수미 쌤과 예능적으로 잘 붙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오픈 준비에 한창인 '수미산장'에는 산장 주인 김수미를 비롯해 '산장 집사' 박명수, '공식 돌쇠' 전진, '공감 요정' 정은지 하니가 특별한 손님들의 휴식을 위해 대기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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