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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라는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했다."
'리니지2M'은 '리니지2'를 역시 계승했지만, '리니지M'과는 달리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새로운 작품이라고 여길 정도이긴 하지만 역시 'M'을 붙이며 후속작이라는 지위를 부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블소2'가 '리니지2' 출시 이후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첫 넘버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내부에선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실 처음에는 'M' 시리즈로 시작했지만,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게 되면서 이제 후속작이자 완전히 새로운 IP라는 자신감을 갖고 선보이게 됐다"며 "재미라는 게임 본연의 가치를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MMO에선 절대 구사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던 극강의 자유도가 있는 액션의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했다. 분명 새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또 "플랫폼을 초월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과 PC뿐 아니라 콘솔에서도 '블소2'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유저층을 적극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준 캡틴은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돼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소2'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 및 앱마켓을 통해 참여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과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인 '퍼플(PURPLE)'에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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