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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과 재결합 불발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비화를 공개했다.
'우이혼' 촬영에 대해서는 "대본이 없다. 작가님이 그냥 막 던져준다"며 "부부가 있는 펜션에 카메라가 200대는 있다. 그 안에서 만드는 건 다 우리 몫이다. 우리가 캠핑을 간 적이 있는데 캠핑 장소는 제가 힌트를 드리긴 했다. 그 외에는 (제작진과 교감은) 없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재결합 이유에 대해 육아에 대한 부분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많이들 애기 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육아와 일 내가 다한다고 했다. 너는 너 하고 싶은 일 하고 돈 벌어와라고 까지 이야기 했다"며 "기본적으로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그 다음에는 더 화려한걸 끼고 나갔다. 아직 미방영분에는 금귀걸이도 했다"며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집 사는데 보태준 시아버지와의 갈등이 생긴 전 아내 유깻잎을 의식한 듯 "결혼할 때 집이 좋다고 행복하지는 않는것 같다. 저도 옛날에 명품을 좋아했다. 지나고 나니 과시용은 필요없는것 같다. 저 입은 옷도 1~2만원짜리 티다. 사람들이 옷을 물어보는데 싱글남 패션으로 좋다는 말이 들려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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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외제차를 다운그레이드하고 안타고 싶다"며 "하지만 일단 샀고 지금 팔면 손해가 많기 때문에 그냥 일단 내 차로 만들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우이혼' 이후에 다른 방송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며 "TV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해야하나"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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