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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최희가 행복한 프러포즈 순간을 회상했다.
식사 후 딸이 곤히 잠들자 최희와 남편도 나란히 누워서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최희는 "나랑 돌아달라. 나도 재워달라"고 앙탈을 부렸다. 이어 최희는 "우리 이제 각자만의 시간을 보낼까?"라고 했고, 이에 남편은 곧바로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희는 "나한테 나가라고 말했으니 오빠 이제 악플 달릴 거다"라고 소심하게 저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희는 남편과 족발을 시켜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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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희는 "100일된 날이었는데 자꾸 남편이 집으로 오라그래서 갔다. 남편이 촛불을 켜놓고 '우리 오늘 100일이다'라고 하더라. 사실 난 100일인줄도 몰랐다"며 "그런데 남편이 종로에 가서 맞춘 복스러운 '한 돈짜리 금반지'를 저에게 끼워주면서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프러포즈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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