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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안연홍이 SBS '펜트하우스 시즌2' 새로운 인물로 등장한다.
1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특히 데뷔 33년 차 탄탄한 연기 구력을 갖춘 안연홍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톡톡 튀는 감초 열연부터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성 열연까지, 매 작품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019년 드라마 '수상한 장모'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안연홍이 진분홍 역으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 안연홍의 진분홍 역할 이미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따뜻한 눈빛과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면모가 포착된 것이다. 블랙 원피스와 하나로 묶어내린 머리 스타일로 단아함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를 응시하며 온화한 미소를 보내고 있는 장면이다. 반면 무표정한 모습에서는 비밀스럽고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아, '펜트하우스2'에 유일하게 합류한 새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 출연 소감에 대해 "'펜트하우스' 시즌1을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하던 팬으로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이미 '펜트하우스' 시즌1은 선후배들께서 너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하셨고, 그렇기에 최고의 결과를 낳은 작품인데 제가 합류하게 되니, 솔직히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서 '펜트하우스' 팀들에게 폐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2021년도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제가 맡은 진분홍 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진분홍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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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안연홍은 첫 촬영부터 진분홍 역에 완벽하게 스며들면서 남다른 포스와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펜트하우스2' 속 새로운 인물 진분홍의 활약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오는 2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한편 안연홍은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보이스트롯'에도 출연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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