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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매니저를 연기 데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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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메이크업 받는 옆자리는 매니저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매니저가 할 역할은 '강다니엘 대면 속의 데몬'으로 강다니엘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하지만 매니저는 촬영이 시작되자 AI급 로봇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의 어깨를 쳐야하는 매니저가 긴장을 해 그냥 지나가버린 것. 매니저는 "내가 때리면 다칠까봐"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웃음을 나겼다. 세번의 테이크 끝에 오케이 컷을 받은 매니저는 "얼굴이 안 나오네요"라며 아쉬워 하기도.
이어 매니저는 강다니엘이 입었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 매니저는 앞이 보이지 않아 똑바로 걷지 못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시야를 확보한 후 오케이 컷을 받은 매니저에게 뮤직비디오 감독은 "걷는게 기괴하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군무가 많은 촬영을 앞두고 강다니엘의 감압증이 더욱 심해져 걱정을 샀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눈빛이 돌변하며 최선을 다해 완벽한 컷을 뽑아냈다. 또한 야외에서 추위를 이겨내는 강다니엘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끝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그런가 하면 매니저는 강다니엘과 육탄전을 찍다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액션 장면이지만 매니저의 넘치는 열정 때문에 자꾸만 장르가 '배드신'으로 바뀌자 강다니엘은 "수치스러워요"라고 웃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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