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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부부,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 인정 "실수였다…부끄럽고 죄송" [전문]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15 09:07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안무가 배윤정과 그의 남편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에 사과했다.

배윤정은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하였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반성했다.

앞서 배윤정은 SNS에 남편과 함께 SBS '펜트하우스'를 시청하는 모습을 올렸지만, 화면 오른쪽 하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국어가 적혀 있어 의아함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자막을 제공하는 번호라 주장했고, 배윤정 부부는 중국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영상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이하 배윤정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안무가 배윤정입니다.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하였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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