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채서은이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를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채서은은 '철인왕후'에서 김소용(신혜선)을 일편단심 보필하는 나인 '홍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채서은은 매 순간 소용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소용의 손과 발이 되어 맹활약하는 것은 물론 소용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만능 키맨'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또한 채서은은 "그저 연기를 배우고 좋아하던 학생에서 이제 배우가 되는 첫 걸음, 첫 작품을 좋은 환경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웃고 행복했던 시간이 앞으로 저를 더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될 것 같다. 잊지 않고 가슴 깊이 남겨놓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홍연이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받은 사랑에 더 많이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자 배우가 되겠다"며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 인사와 함께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채서은은 "많은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을 끝으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채서은은 '홍연'과 혼연일체 된 듯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자연스러운 능청 연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채서은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채서은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할 만한 신인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채서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중인 신예로 첫 작품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채서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으며,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