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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범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모든 활동을 멈추고 안식년을 보낸 이유를 고백한다. 특히 20주년 콘서트 당일 갑자기 급성 후두염을 진단받고 콘서트를 취소하고, 그 후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범수는 '보고 싶다', '나타나', '하루', '끝 사랑' 등 주옥같은 곡을 히트시키며 오랜 시간 노래로 대중을 위로해온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데뷔 후 20여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김범수는 지난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안식년을 보냈다"라고 고백한다.
김범수가 안식년을 선택한 이유는 갑작스레 찾아왔던 급성 후두염과 그 후유증 탓이다. 그는 "데뷔 20주년이라 어느 때보다 열심히 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 당일 아침에 갑자기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그는 공연 전날에도 병원을 찾아 목 상태가 건강한 것을 확인했지만, 공연 당일 목 상태가 전날과 180도 달라져 있었다고.
노래만큼 댄스에 진심인 편인 김범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 스페셜 MC 선미, 게스트 강다니엘과 함께 댄스 버킷 리스트를 실현한다. 먼저 김범수는 선미와 함께 '웬 위 디스코' 깜짝 커버 댄스를 펼치며 저세상 텐션과 잔망미를 자랑한다.
또 김범수는 '국민 센터' 강다니엘에게 '나야 나' 댄스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곤, 무아지경 댄스를 펼치며 강다니엘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강다니엘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스페셜 MC로 출격하는 선미는 입담과 센스 가득 리액션을 겸비한 활약을 펼친다. 선미는 "박진영이 비와 컬래버 후 연락이 뜸해졌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오는 23일 발매되는 신곡 '꼬리' 틈새 홍보에도 열심을 보인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김범수가 안식년을 택했던 이유는 오는 17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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