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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함께 성덕의 행복을 만끽했다.
본격적인 비움에 나선 박나래는 다른 부부의 집과 달리 연애시절 편지나 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물음표를 띄웠다. 젝키 시절 '커플'을 부르며 백마 탄 왕자님의 로맨틱한 오빠를 기대했던 박나래는 너무 다른 현실의 고지용에 의해 꿈이 산산조각 난 것은 물론 "많이 메말랐다"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
나아가 자신이 '응답하라 1997' 세대이며 젝키의 팬이었음을 어필한 박나래는 과거 문구점을 했던 시절 굿즈 스냅사진 중 고지용 사진이 빨리 팔린 것을 언급하며 추억 소환에 나섰다. 또한 '고지용마누라'와 같은 팬 아이디를 예로 들며 마치 팬픽 제목 같은 '내 남편은 국민 아이돌'로 살고 있는 허양임에게 부러운 시선을 보내 성덕의 팬심과 함께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고의 개그우먼으로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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