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먹방 천재 유민상과 김민경이 난데없이 본격 연애 토크쇼 MC로 나섰다. 이들의 뜬금없는 도전에 시청자들은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이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본격 연애물'을 시작하며 느낀 솔직한 소감과 함께 연애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지금은 거의 혼수상태'인 연애 세포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민상은 "많은 분들에게 내가 모태 솔로로 잘못 알려져, 연해 했다는 증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짜 모태솔로 김민경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유민상의 발언에 김민경은 "유민상이 연애해봤다고 당당하게 밝히는게 더 불쌍하다"고 맞받아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를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귀요미 옆에 귀요미! 이 현실 남매 조합 정말 좋다.", "둘의 케미가 정말 기대된다.", "둘이 사귀면서 끝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빨리 보고 싶다."며 콘텐츠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두 MC에 대한 무한 응원을 보냈다.
과연 유민상과 김민경은 먹방 만큼 달콤한 연애의 맛을 볼 수 있을지. 전국민이 응원하는 그들의 연애에 귀추가 주목되는 '연애 블랙리스트'는 2월 26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 페이스북, 곰TV 모비딕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