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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9일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백두산'으로 기술상과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특히 상장 이후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몽키킹2'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받았고 대종상영화제에서 '신과 함께 : 인과 연'으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유랑지구'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기록을 갱신해왔다.
이러한 기록들은 단순히 기록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며 참여하는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로 이어졌는데 그 이유는 메인 VFX 제작사로서 핵심적인 장면의 VFX를 제작해 본 다양한 경험이 유사한 장르의 컨텐츠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제작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때 할리우드의 VFX업체가 선도하는 이유는 수많은 도전을 통해 쌓인 기술적 노하우가 바탕이 된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금번 청룡영화상 기술상 수상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치의 지표라는 측면에서 덱스터스튜디오가 할리우드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덱스터스튜디오는 한 차원 높은 VFX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베이스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올 상반기에 구축하기로 하고 영화 및 드라마, 광고, 콘서트, XR 등의 실감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시 한번 관련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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