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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유민상·김민경 결혼식 주례 약속”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1-02-16 14:5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강부자가 코미디언 유민상과 김민경이 결혼하게 되면 주례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한 청취자의 '유민상과 김민경의 주례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고 "두 분이 정말 결혼 하냐"라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사실이 아님을 알고 나서 "너무 잘 어울린다. 주례를 해본 적은 없지만, 두 분이 원하신다면 내가 1호로 해줄 수 있다. 그런데 둘이 결혼하면 식비가 많이 들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관계를 적극 응원했다.

이에 유민상은 "둘이 있으면 엄청 싸울 거다"라고 꺼려했고, 강부자는 "부부는 싸워야 관심이 있는 거고 애정이 있는 거다. 싸운 게 오래가면 안 되고, 각방도 안 된다. 꼭 그 자리에서 풀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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