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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카카오M이 연예계 대표 '뇌순녀' 홍진경의 좌충우돌 폭소만발 공부 도전기를 담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22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에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뒤늦게 공부에 뜻을 품은 뇌순남녀들을 돕기 위해 초특급 강사진까지 나선다. 정재계 인사부터 '뇌섹' 매력으로 유명한 연예인, 스타 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국·영·수·사·과 등 정식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일일 강사로 출연하는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수학을,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는 영어를,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은 국어를 맡아 일타 강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공부에 일가견이 있는 '공부 장인'들이 오로지 중등 교과과정만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뇌순남녀 출연진들이 이번에는 과연 공부의 한을 풀 수 있을지, 도리어 공부한다고 나섰다가 '사서 고통받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22일 첫 공개를 앞두고 17일 프롤로그 영상을 카카오TV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트 차림으로 고상하게 등장한 홍진경은 배움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토로하면서도, 대화를 이어갈수록 자꾸만 모자란 상식을 드러내 폭소를 일으켰다.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지난 2년간 과외를 받아온 사실을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홍진경은 수학 실력 테스트 결과 100점 만점에 18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기도 해, 그와 과외 선생님 모두 패닉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프롤로그 영상부터 예측 불가의 '웃픈' 재미를 선사한 홍진경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를 통해 지식과 상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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