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라스트 레터'를 연출한 이와이 지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관람을 독려하는 영상을 남겼다.
'러브레터'와 같이 과거에 의한 현재, 현재에 의한 과거로 이어지는 '라스트 레터'의 드라마는 우리 모두의 빛나는 학창시절과 가슴에 간직한 첫사랑을 끌어내며 2월 극장가, 독보적인 로맨스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감독이자 이와이 지 감독의 오랜 팬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러브레터가 엉뚱한 곳에 배달되고 얽히면서 인생이 만들어 진다. 그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는 것은 우산을 쓴 두 소녀다. 이와이 지만큼 로맨틱한 작가를 나는 알지 못한다"고 극찬을 보내 관람욕구를 더욱 자극했다.
공개하는 이와이 지 감독의 인사 영상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 인사를 건네는 이와이 지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이 지 감독은 '러브레터'부터 '하나와 앨리스' '립반윙클의 신부'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오는 24일에 '라스트 레터'가 개봉한다. 꼭 관람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와 함께 "모든 분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겠지만 나도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 모두 힘을 내서 이 상황을 잘 이겨 내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