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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복팀의 '북.바.너 아파트'가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강북구 미아동의 '북.바.너 아파트'였다. 북한산 둘레길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탁 트인 거실의 통창 너머 북한산이 마주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쓰리베이 구조의 아파트는 집안 곳곳에서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주방 뷰 역시 도심과 수락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강두기 아파트'였다. 한강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매물로 2년 전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화이트&그레이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으며, 거실과 안방에서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성동구 행당동의 '샤토행당 하우스'를 소개했다. 인근에 대현산 공원과 독서당 공원, 응봉산 등산로가 있는 아파트 매물로 프랑스 유학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집주인이었다. 내부는 감각적인 벽지와 액자 그리고 프랑스 감성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프랑스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또, 채광 가득 거실 통창으로는 대현산의 사계절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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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도권은 향후 4인 가족이 들어왔을 때 공간 활용 팁을 전하며 흠잡을 곳 없는 공간 해석 능력을 보여줘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또 매물 2호인 '유리 갤러리 주택'에서 하도권은 예능의 욕심을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뚫린 창문에서 깜짝 마임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붐은 "저 분 탐난다"며 하도권의 재치를 칭찬했다.
특히, 그는 집을 꼼꼼히 살펴보면서도 김숙과 개그 케미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숙은 "정식 코디로 들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도권의 뛰어난 예능감을 치켜세웠다.
히든 코디로 나선 하도권은 의뢰인을 위한 보금자리를 구하기 위해 구석구석 집을 섬세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적재적소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복팀은 '북.바.너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샤토행당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북.바.너 아파트'를 최종 선택하며, '쓰리베이 북한산 뷰와 단지 옆 북한산 둘레길 그리고 4인 가족 1인 1방'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부 3.8%, 2부 3.9%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7%, 6.5%를 나타냈고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5%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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