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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3학년 된 아들 향한 애틋 모성애 "네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02-22 08:2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현아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현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리를 시작했다. 귀요미가 이제는 3학년이 되어서 귀요미에게 선택권을 주며 장난감 정리를 한다. 우르르 부어내는 장난감 안에 추억이 같이 쏟아진다. 그간 내 보물과 같이 보내며 내가 널 키우고 네가 날 키우고 하며 흘러간 시간들에 기쁘기도 후련하기도 아련하기도 하다. 엄마가 생일 때 사준 미니 카라며 이건 가지고 있겠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머릿속에 너와 지낸 보석 같은 시간의 단편들이 쏟아내린다. 슬펐던 힘들었던.. 다 내게는 소중하다. 아들아 넌 어떤 생각들이 네 가슴에 남아있니.. 좋은 기억만 주고 싶은데 엄마는 네가 있어 다행이고, 네가 있어 버틸 수 있었고 네가 있어 다시 새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현아는 "엄마는 이제 우리 귀요미와 새로운 길을 다시 걸을께. 널 만난 게 내게는 구원이었고 신앙이었다. 사랑한다 말로는 부족하다. 그저 감사드린다. 널 내게 보내주신 주님께"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성현아는 아들이 장난감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현아는 SBS 드라마 '불새 2020'에 출연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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