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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조병규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조병규가 보고 있으면,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묻고 싶다. 소식을 접할 때마다 고통스러운데 본인은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었는지"라며 "권선징악이라든지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든지, 아직 보다 순진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 조병규가 잘못한 것에 대해 마땅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조병규의 법적 대리인인 변호사로부터 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HB엔터테인먼트는 A씨에게 받은 확약서를 공개하며 "지난 17일 당사에서 배포한 공식입장의 유포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반성과 재발 방지 등을 약속받고 선처하였으나, 그럼에도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으며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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