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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파일럿 '누가 누굴 인터뷰'의 화려한 막을 열 첫 번째 게스트로 국민 그룹 god 박준형이 출격했다. 웹 예능 '와썹맨'으로 약 2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박준형이 이번에는 또 어떤 레전드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자신을 몰라보는 반응이 이어지자 그는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BTS보다 더 잘나갔다"라며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수만 명의 팬이 열광하는 국민 그룹 god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그제야 어린이 MC들은 깜짝 놀라며 박준형의 과거 인기를 실감했다.
"다시 태어나도 god 할 거야?", "말할 때 뱀뱀 거리는데 뱀 좋아해?" 등 어린이들의 엉뚱 발랄한 질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연예인은 돈을 잘 버냐'는 질문에 박준형은 "세금으로 다 나간다"며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여타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박준형의 반전 매력과 유쾌한 '반말 모드' 이색 인터뷰는 5일 오후 10시 5분 MB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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