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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쩌다 사장' 박보영이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의 구원투수가 됐다.
위기 상황에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발군의 요리를 선보이는 조인성 표 대게 라면은 대성공이었다. 그 시각, 차태현은 홀서빙, 설거지, 카운터까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손님들의 편리한 슈퍼 이용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차태현은 쉴 틈 없는 점심 러시에 "토네이도가 한번 지나간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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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은 하루였다"는 1일 차의 매출은 597,200원. 이때 차태현은 "말도 안돼. 3억 8천만원이 나와"라며 웃었고, 조인성은 "우리 누구한테 사기친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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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박보영이 활기차게 등장했다. 차태현은 박보영에게 상품 가격표를 건네며 인수인계를 시작, 박보영은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도착하자마자 완벽 적응한 박보영은 눈치 빠르고 센스 넘치는 데다 예의도 바른 '알바 천재'로 등극했다. 특히 경력직 알바 출신인 박보영이 오히려 사장들을 가르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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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의 귀여운 실수 속 '특급 알바'의 앞으로의 활약과 2일 차, 성장한 두 초보 사장의 호흡은 다음회를 기대하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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