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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전 동업자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항소를 취하했다.
재판부는 "유인석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증거도 충분하다. 주주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해도 사전배당금을 받는 것은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 다만 피해 회사에 배당금을 반환하고 합의했다는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유인석은 1심 선고 후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결국 항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여 2일 취하 결정을 내리며 1심 판결은 확정됐다.
유인석이 1심 판결을 받아들이면서 승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군사재판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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