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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김국환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당시 김국환은 딸로부터 자신의 노래가 TV에서 나온다는 말을 듣고, 다음 날 방송을 직접 보고 속으로 "이거 잘못하면 이러다 히트되겠다"고 생각했다는데.
그 뒤로 하루에 10장도 팔리지 않던 앨범이 7~8천 장씩 팔리기 시작했고, 출연료도 기존 4~50만 원 정도에서 천만 원으로 20배 이상 뛰어오르는 등 그야말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했다고.
김국환은 '타타타' 녹음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는 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서 이후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나중에 돌아가시면 아버지에게 막내 아들 성공했다고 전해줘"라고 부탁했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역주행의 원조 김국환의 인생 역전 스토리와 애절한 사부곡은 오늘(10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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