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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서신애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용기있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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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진에게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입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강하게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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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속사가 수진의 활동 중단을 알린 지난 4일에도 서신애는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는 의미심장한 올려 논란이 증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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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진은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서신애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수진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신애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면서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는 타이밍 맞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이 내가 서신애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서신애의 소속사로 연락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면서 서신애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요구했다.
이에 서신애는 학창시절 수진에게 당한 학교 폭력 피해와 관련해 긴 시간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서신애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서신애의 폭로로 인해 이번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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