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29일 온라인 중계한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류진은 "왕지혜가 촬영때 내가 먹던 물을 얼굴에 붓더라.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왕지혜는 "상견례 신이었는데 너무 딱딱하게 굳은 음식들을 먹었다. 그래서 입을 떼고 먹으려다가 얼굴에 물이 쏟아졌다"고 웃으며 "너무 창피해서 구석에 숨었는데 내가 웃음이 터져서 다 알게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29일 첫 방송하는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막장 제로 무공해 청정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