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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있을까.
김성규가 29일 발표한 싱글앨범 '온트 포겟 유'를 끝으로 울림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엘은 일찌감치 매니지먼트 이상으로 적을 옮겼다. 이성종은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짓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장동우와 이성열이 울림과의 결별을 택했다. 남우현 단 한명만 확실하게 울림에 남기로 했다.
원래 소속사가 달라지면 활동 방향과 스케줄을 조율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체 활동은 어려워진다. 이 경우 그룹 이름만 남기고 개별활동에 집중하거나, 깔끔하게 해체를 선택하게 된다.
인피니트는 2010년 6월 9일 데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추격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멤버 각각의 특색이 뚜렷한 보이스와 탁월한 군무 실력으로 '칼군무돌'의 시초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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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님이 이번 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장동우, 이성열님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이성열, 장동우님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님과는 지난 29일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습니다. 울림과의 11년의 시간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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