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선보일 'K-다크히어로'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액션 히어로 연기를 펼치는 이제훈의 변신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훈이 연기하는 '김도기'는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로, 억울한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극악무도한 가해자들을 무력으로 단죄하는 악당 사냥 전문가. 따라서 이제훈이 짜릿한 액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제훈표 다크히어로가 단순 액션히어로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를 더한다. '모범택시' 속 이제훈은 소위 변신 장인. 평범한 일반택시기사로 활동하는 일상 모드부터, 정체를 숨기고 타깃에 접근해 사냥을 위한 덫을 놓는 위장 모드, 본격적으로 악당을 응징하는 사냥 모드에 이르기까지 팔색조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제훈의 위장 모드는 각 에피소드를 시청하는 별미가 될 전망. 한국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악당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매번 톤앤매너를 달리하는 이제훈의 변장과 과묵하고 시크한 '본캐'의 성격과는 사뭇 다른 '부캐'들의 활약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