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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남규리가 tvN '온앤오프'에 출격해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액션배우 꿈나무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두 달 전부터 연습하고 있다는 복싱 연습 일상까지 공개했는데, 그동안 청순가련, 여리여리 천사 같은 외모로 많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던 남규리는 이날 공개한 터프한 일상 속 강렬 펀치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어 남규리는 철권 세계 랭킹 1위 프로게이머 '무릎'과 만나 철권 재대결까지 펼쳤다. 지난 2015년 무릎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남규리는 그날의 패배를 잊지 못했다는 무릎과 다시 대결을 진행했고, 돌변하는 눈빛과 함께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결국 패배를 거뒀지만 철권을 향한 열정과 승부욕은 이목을 끌었다.
이렇듯, OFF일 때는 터프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와일드 뷰티 '남퀴아오'로, ON일 때는 미친 연기력과 함께 배우로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남규리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극본 추현정·연출 민정아)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한 바.
새로운 형벌 제도인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을 통해 일곱 번의 살인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범인을 단죄하려는 주인공의 정의실현극을 그리는 작품 속에서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을 개발한 파이널 피스 연구소 대표이자 강력 범죄에 '동등 보복',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외치는 '류희선'으로 분한 남규리가 어떤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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