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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과 김보민 주부들의 대화가 폭발한다.
이 방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 김남일의 축구 역사 그 자체라 할 만한 물건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2002년 태극전사들의 단체사진, 붉은 악마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국가대표 유니폼, 수많은 트로피, 소녀팬들이 그려준 소중한 초상화, 김남일에게 바치는 유명 스타들의 사인 등.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후 받은 '체육훈장 맹호장'이었다. 김보민은 "가보로 물려줄 것"이라며 뿌듯해했다고 한다.
이 같은 김보민의 지극한 남편 사랑은 류수영과의 대화에서도 드러났다고. 자신의 배우자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보민은 김남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듯 미소를 띄며 "(우리 남편) 잘생겼다."고 하며 '김남일 부심'을 드러내더니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난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같다"며 '김남일 덕후'이자 아내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줬다.
류수영-박하선 부부와 김보민-김남일 부부의 알콩달콩 부부애와 대한민국 축구 영웅 김남일의 뜨거운 발자취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월 9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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