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오는 5월 13일 개봉을 확정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1년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국민배우 안성기의 새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식이 필요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안성기가 소중한 아들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1980년 5월의 광주에 대한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오채근 역을 맡아 오랫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또 한 명의 국민배우 박근형이 오채근이 복수의 대상으로 삼는 박기준 역으로,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베테랑 배우 윤유선이 오채근에게 광주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우는 진희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갸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980년 5월 2021년 5월 변하지 않는 세상 이제는 반드시 해야만 한다"라는 카피와 더불어 거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안성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가 극 중에 펼칠 복수극의 결말과 그 뒤에 숨겨진 복수의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