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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용주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보여준 복제인간 소재와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할리우드, 마블 영화에서 보여지는 히어로 영화처럼 장르화가 될까 걱정했다. 소재로 쓰여질까 고민하기도 했다. 보통 이런 식의 이야기는 복제인간이 주인공이다. 복제인간이 스스로 고민하고 장애를 극복해 엔딩에 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인간 기현이 서복을 보는 시선이었다. 죽음을 앞둔 기현이 헛된 희망을 품고 믿음을 완성하는 과정과 마지막 서복에게 구원받는 이야기다. 복제인간과 동행하길 바랐다. 그 부분이 할리우드 복제인간 스토리와 다를 것이다"고 소신을 전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이 복제인간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이 출연하고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극장과 OTT 플랫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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