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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가 학자 정약전과 어부 창대로 변신한 설경구와 변요한의 극과 극 매력이 돋보이는 흑산도 인 앤 아웃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창대 또한 흑산도에선 편안한 복장을 한 채 바다에 누워 풍경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친근한 평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흑산도 밖 나주에서는 새하얀 비단옷과 갓을 착용한 선비의 모습으로 그가 확연히 달라지게 된 사연을 궁금케 한다.
이처럼 흑산도 안팎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설경구, 변요한의 열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자산어보'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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