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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민종이 현재 썸타는 여성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때 하니는 김민종에게 "나는 현재 썸 타고 있는 사람이 있다...O, X?"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김민종은 "O"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우와, 오빠...제발 잘 돼야 해요.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윤다훈은 "누군지는 묻지도 않고 무조건 잘 되래"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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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있는 데 손지창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어머니 장례식장이다'라고 했는데 지창이형은 '누구 어머니?'라고 이야기해서 '우리 어머니요'라고 했는데 욕을 많이 하더라. 이후 손지창이 발인때 까지 곁은 지켜줬다. 그래서 또 한번 우정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민종은 "부친상 모친상 때 다훈이 형이 곁을 지켜줬다. 자식 같은 형인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미는 "모든 걸 다 잃었을 때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고 두 사람의 우정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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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김민종은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라고 절주와 금연을 선언한 이유를 공개했고, 김수미는 "그럼 집에서 혼자 저녁에 뭐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종은 "집에서 혼자 혼술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김민종은 "친구들과 만나면 절주가 안 된다. 하지만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면 소주 반병만 마셔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김민종은 "데뷔는 영화로 했다. 그러고 나서 드라마 쪽으로 오게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종은 "예전에 아버지가 영화쪽 일을 하셨다. 근데 어느 날 박중훈과 죄재성이 우리 집에 와있더라. 알고보니 아버지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해서 주연 배우들이 오게된 것이었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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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민종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 담긴 김민종의 1992년 데뷔 때 모습은 거의 30년 전인데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어 김수미를 비롯한 모든 산장지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행을 휩쓴 '김민종 헤어스타일'은 물론, 이정재 손지창과 함께 주연을 맡은 1994년 미니시리즈 '느낌'의 명장면들이 공개되자 산장은 그야말로 '레트로 분위기'에 물들었다. 전진이 "형, 머리 모양까지 다들 따라할 정도로 진짜 워너비 스타였어요"라며 감탄하자 김민종은 큰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머나먼 나라'에서 김민종이 선보인 '박력 키스'가 공개되자 현장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하지만 김희선에게 '풀 스윙 따귀'를 맞은 뒤 김민종이 "사랑한다구요 젠장"이라는 '오글 명대사'를 날리자, 김민종은 얼굴이 새빨개져 "못 보겠다..."며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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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수미는 김민종에게 "어머니 음식 중 그리운 게 있냐"라고 물었고, 김민종은 "어머니가 해장국으로 김치와 떡국떡을 넣고 해주신 음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와 김민종을 감동케 했다.
김민종은 음식을 맛 본 후 "진심 그 맛이다"라고 감동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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