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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브레이브걸스가 드디어 용감한 형제에게 C사의 명품백을 선물받았다.
또한 용감한형제가 약속했던 1위 공약 선물인 명품백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민영은 "안 받아도 괜찮다. 1위한 것만으로도 이미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근데 꼭 굳이 사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마친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새 숙소 후보를 보러 나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화장실 2개, 엘리베이터, 보안,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는 숙소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부동산업에 종사 중인 은지 오빠가 직접 고른 숙소에 도착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했지만, 화장실이 한 개뿐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멤버들은 마지막 스케줄인 팬 이벤트 영상 촬영을 위해 연습실에 도착했다.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용감한형제는 만감이 교차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역주행 이후 브레이브걸스와 처음 만났다는 용감한 형제는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 작년 앨범 준비할 때보다 더 잘한다"며 "이런 날이 와서 너무 행복해서 대견스러워 눈물이 나올 거 같다"고 울먹였다.
브레이브걸스와 용감한형제는 역주행 직전 해체를 고민했을 당시 이야기를 나누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용감한형제는 "감사하면 될 거 같다. 즐겁고 행복하게 이 시간 누리고 다음 앨범 준비하자"며 겸손과 '교만X'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1위 공약이던 C사의 명품백을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선물을 받고 신이 난 멤버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가방을 개봉했고, 이를 지켜보던 용감한형제는 눈물까지 글썽였다. 그러며 "이건 평상시에 편하게 하라고 산 거다. 다음 앨범 때는 더 좋은 거 사주겠다. 그땐 들고 다니는 거로 해주겠다"며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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