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인 이현주의 왕따 논란에 대한 상반된 주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
|
이현주가 재차 글을 올리자 DSP미디어도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징일 뿐"이라며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 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온 에이프릴 멤버와 소속사에 대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에이프릴 멤버들도 입을 열었다. 채원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현주와는 어머님끼리 연락을 주고받으실 정도로 2014년도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모두 가깝게 지냈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된 증거는 가지고 있다. 현주도 양심이 있다면 이를 기억할 것이라 생각하고,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매니저가 갈등을 묵인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당시 매니저님도 현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다. 이에 대한 증거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예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들을 수없이 했지만, 저는 그 멤버(현주)가 저희를 항항 밀어낸다고 느꼈다. 모두에게 일어난 일에서 본인만을 피해자로 생각하고 우연한 상황에서마저 저희를 가해자로 대했다"며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 등은 일절 없었으며 모두가 힘들어했다는 사실만 남음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 왜곡된 말과 입에도 담기 힘든 말들로 멤버들, 팬분들이 더 이상 마음 아프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희를 믿어주시고 발 벗고 나서주신 가족, 지인, 팬분들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이제는 정말 끝까지 버텨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반박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