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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유준상(52)이 배우 김소진(42)에 대한 남다른 신뢰와 믿음을 전했다.
유준상은 '스프링 송'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진에 대해 "연극 '그날들' 초연 때 처음 만난 배우였다. 그때 연기를 너무 잘해 놀랐고 나중에 너무 잘 될 배우 같아서 내 영화 출연을 부탁했다. 그때 김소진에게 캐스팅 약속을 받았는데 이후 점점 다른 작품에서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는 "연극 이후 차츰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더라. 내 작품에 캐스팅하고 싶어 연락했는데 김소진이 바쁜 와중에 내 약속을 지켜주더라. 다른건 몰라도 김소진에게 '네 영화 중 가장 아름답게 나온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김소진에게 주변 지인들이 '아름답게 나왔다'라는 평을 해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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