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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찐친 면모를 자랑했다.
강승윤은 송민호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많다. 미술이나 패션, 디자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민호의 '송모지리' 별명에 대해 "본인의 관심 분야가 아닌 부분에서는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서 "본인은 인정하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민호는 "흥미가 있거나 해보고 싶은 일은 일단 다 해보는 타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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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의견 차이로 주먹다짐 전까지 갔다. 승윤이는 말리려고 하다가 먼저 울어버렸다"며 "그때 '우리가 미안해'라고 위로하면서 싸움이 끝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저만 운 것처럼 됐는데 다 울었다. 눈물바다가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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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포기 못 한다"고 말했고, 강승윤은 "기다린다"고 했다. 강승윤은 "'내게 올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라며 기다리는 타입"이라며 "지금 당장보다 더 길게,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여동생 아끼기로 유명한 송민호. 그는 여동생에 대해 "동생이랑 떨어져 지내다 보니까, 보통 남매들처럼 장난치거나 그러진 못하지만 뒤에서 걱정하고 챙기려고 한다. 동생이 나를 되게 좋아한다"며 남매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에 강승윤은 "동생이 송민호를 많이 챙긴다. 밥도 해서 먹이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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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서장훈은 "연애가 아니라 결혼한다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송민호는 "'미쳤냐'고 할 것 같다. 안 믿을 것 같다"고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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